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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리포터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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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유명 산책길 문탠로드 부산의 유명 산책길 문탠로드- 해운대와 청사포와 달맞이길과 문탠로드 -문탠로드는 해운대 달맞이길 입구를 조금 지나면 문탠로드 입구라는 표식이 보이며 달맞이길 아래 솔밭 사이로 들어가는 오솔길이 나오며 여러 갈래로 청사포까지 이어지는 길이다.여기서 부터 송정까지 걸어도 되지만 송정 가는 차도 위 청사포 위에 있는 해월정까지의 약 2.2Km 해안 산책로를 문탠로드라고 한다.문탠로드라고 하는 이 길은 해운대 구청에서 이름을 공모하여 만든 신조어로서 선탠에 비유되는 말일 것이며 구미식으로 Moon tanned road일 것이다. 이 이름이 나오기 전부터 이 길은 달맞이 길로서 전국에 소문나 있는 곳이다. 이 달맞이 길 아래 솔밭사이로 여러 개의 오솔길이 있으며 이 길들은 산허리를 타고 청사포까지 이어 지는데 솔..
고로쇠(골리수(骨利水)수액 자연 건강 수액 고로쇠(골리수(骨利水)수액 초봄에 나오는 자연 건강 수액 고로쇠(골리수(骨利水)수액 시골 동생으로부터 택배로 큰 물통이 하나 왔다. 아니 벌써 고로쇠가 나오는 철이었나.. 단풍나무과의 고로쇠 나무에서 나오는 신비한 약수 고로쇠 먹는 계절이 온 것입니다. 쌓인 눈 속에서 고로쇠나무는 이미 수액을 펌프질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난 계절은 아직 영하의 추위이지만 고로쇠 수액이 내게 까지 배달된 것으로 보면 나무들은 이미 땅속으로부터 생명의 메커니즘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이다. 매년 먹어 왔지만 몸에 좋다고 하니까 먹는다. 사실 물을 이렇게 많이 먹기는 힘들다. 한 말이나 되는 물을 집사람과 둘이 앉아서 이틀 만에 먹어 치운다. 그래도 배가 부르다거나 메스껍진 않다. 화장실엔 좀 자주 가..
금정산 이야기(4) - 고당봉(姑堂峰)과 고모당(姑母堂) 금정산 이야기(4) - 고당봉(姑堂峰)과 고모당(姑母堂) 백두 대간이 낙동정맥으로 갈라져서 부산에서 잠깐 멈추고 정기를 분출하는 부산의 진산 금정산(金井山)의 주봉(801.5m)이 고당봉(姑堂峰)이며 산인들 사이에서 소금 강(小金剛)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암봉(巖峰)이다. 암봉이라고 하면 바위산으로만 생각하지만 이 고당봉 정상은 풍상에 서로 갈라져서 벌어져 있지만, 그 전체가 거대한 바윗덩어리 하나로 되어 있다. 금정산은 우리나라 명산 중의 명산이다. 부산의 진산이라고 하는 이유는 풍수학상 주산과 같은 의미이다. 주산은 사자나 산자를 위한 하나의 명당을 품은 산이지만, 진산은 한 나라의 도읍지나 큰 지방의 진기(眞氣)를 품은 큰 산을 말한다. 금정산(金井山)이 명산 길지인 것은 이 ..
금정산 이야기(3) -산성마을과 산성막걸리 금정산 이야기(3) - 산성마을과 산성막걸리 민속주 1호인 산성 막걸리와 그 유일한 생산지 산성마을(金城洞)을 알아본다. 봄이 오는 줄 알았는데 도리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 속에 산성마을을 방문하고, 이 고장 사진을 국청사 앞에서 몇 장 찍고 돌아오면서 막걸리 공장을 거쳐서 북문로를 따라 산성고개를 넘어왔다. 이곳은 산성막걸리, 염소불고기, 오리백숙, 동래파전, 도토리묵 등이 유명한 음식 관광지역으로 부산에서는 잘 알려진 곳이다. 산성막걸리는 그 제조방법이 우리 고유의 오랜 전통을 살리며 지금까지 이어오는 부산이 자랑하는 막걸리이며 오직 이곳에서만 생산된다. 산성마을은 부산시 금정구 금성동 일대를 말하며 금성동 이름은 금정산의 금정산성에 유래해서 금정산성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이다. 이 마을은 사적 제2..
이름이 네 개인 불교전각 이름이 네 개인 불교전각 우리나라 역사는 불교와 많은 연관이 있으며 역사 탐방을 좋아하는 저는 사찰 방문을 자주 하게 되고 따라서 많은 역사 흔적들을 내포한 사찰을 좋아합니다. 불지종가 영축총림 통도사에는 금강계단이 있습니다. 금강계단과 바로 접해서 자리하고 있는 큰 법당이 있는데, 이 건물의 이름은 4방의 보는 방향에 따라서 건물 현판의 이름이 다릅니다. 통도사를 들어서면 여느 사찰처럼 일주문을 시작으로 천왕문, 불이문까지 통과하면 대웅전이 보입니다. 당연히 마주보는 큰 전각에 대웅전이라는 현판이 보입니다. 이 전각이 대웅전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주보며 바로 오른쪽 옆의 금강계단에서 보면 적멸보궁이란 현판으로 돼있습니다. 그리고 대웅전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돌아가면 이 전각의 현판은 금강계단이라고 되어 있습..
금정산 이야기(2) - 금정산성 금정산 이야기(2) - 금정산성 금정산성은 사적 제215호인 금정산을 중심으로 설치된 길이 1만 7336m, 높이 1.5~3.2m의 동래온천장의 북서쪽 해발고도 801m의 금정산정에 있는 한국 최대의 산성이다. 현재 원형 성벽은 약 4km만 남아 있지만 복원하고 있다. 최초로 축성된 연대는 모르지만, 성의 규모나 축조양식으로 볼 때 삼국시대에 낙동강 하류에 침입하는 왜구에 대비하여 쌓았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지금의 금정산성은 조선 시대에 중축한 것이다. 1703년(숙종 29)에 경상감사 조태동(趙泰東)이 남쪽 끝에 있는 동래부의 방비를 위해 금정산에 축성할 것을 건의하여 둘레 9,011보, 높이 15척에 동-서-남-북 4문이 있는 산성을 쌓았다. 그 뒤 1707년 동래부사 한배하(韓配夏)가 둘레 5,..
금정산 - 금샘 금정산 - 금샘 부산의 진산 금정산(金井山)엔 금정산의 이름과 범어사의 이름이 유래한 금샘(金井)이 있다. 금정산 주봉인 고당봉(801m) 아래 범어사 방향 능선 위에 약간의 바위 군이 있으며 그 끝은 벼랑이다. 이 바위 군의 바깥쪽 절벽의 우뚝 솟은 큰 바위 위에 금샘이라는 역사성 깊은 샘이 있다. 먼저 금정산(金井山)부터 말한다면 부산과 양산에 걸쳐 있는 산이지만 부산 쪽으로 더 많이 연해 있고 부산의 진산이며 전국 최대 최고의 금정산성이 있는 유서 깊은 산이다. 이 산은 낙동정맥이 남하하다 끝자락에서 뭉친 산으로서 북부 지역은 부산광역시와 양산시의 경계가 되며 남쪽으로 낙동강 하구 몰운대를 끝으로 하는 낙동 정맥의 마지막 부분이며 부산에서 우뚝 솟은 전국 명산에 포함되는 아름다운 산이다. 금샘은 불..
자장암을 다녀오며 자장암을 다녀와서 지난 일요일 집사람과 함께 양산 통도사 산 내 암자 자장암을 다녀왔다. 우리 부부는 시간이 날 때마다 산행 겸 사찰탐방을 자주 하는 편이다. 시간이 어중간해서 멀리 갈 수도 없고 평소 다니던 통도사 금강계단을 참배하고 자장암을 들렀다. 자장암엔 두 가지 유명한 게 있는데 하나는 금와보살이 있으며 두 번째는 자장암 마루에서 영축산을 바라보면 뚜렷이 보이는 와불이 있다. 보기에 따라서 아니라고 하면 그만이고, 금와보살 역시 믿지 않으면 그만이다. 그러나 믿음이란 반대하지 않는 마음이며, 부정하지 않는 마음이고 자꾸만 이유를 따져서 사안을 어렵게 하지 않는 마음이라야 한다는 생각으로 우리 부부는 이의를 제기하진 않는다. 금와보살은 불자는 물론 세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호기심 반 불심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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