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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 정기 뻗치는 쇠미산 금정산 이야기(9) - 정기 뻗치는 쇠미산 금정산이 양산시에서 부산 금정구로 들어오고 쭈욱 남하하면서 동래구와 북구를 경계로 하며 부산진구의 백양산과 만나기 직전에 금장산의 끄트머리 쇠미산이 우뚝 솟아 정기를 한번 내뿜는다.예로부터 쇠미산과 백양산으로 감싸는 깊은 계곡 안쪽에 대 명당이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성지곡수원지이며 쇠미산 자락에는 동쪽에는 아세안게임 주 경기장과 사직구장이 자리하며 남쪽 쇠미산과 백양산 사이 명당 안쪽지대에 어린이대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공원으로서 유명하지만 성지곡수원지 만으로도 부산의 휴식공간으로 으뜸가는 천혜의 자연휴양림과 물 좋고 계곡 깊은 자연숲으로서 부산에서 가장 좋은 산책길 중 하나가 바로 일찍이 정비된 성지곡수원지를 한 바퀴 도는 길이다.금정산이 길게 내리뻗은 최남단..
금정산 - 계명봉 금정산 이야기(7) - 계명봉 계명봉은 낙동정맥이 북쪽으로부터 내려오면서 고당봉을 경유하기전에 언뜻 보기에 홀로 서 있는 것처럼 우뚝솟은 금정산의 첫 봉우리이며 동래 방향이나 금정구 쪽이나 사직동 쪽에서 볼 때 맨 앞으로 솟아오른 봉우리이다. 동래 범어사 성보박물관에서 가을에 바라보면 온통 불타는 장관을 연출하며 범어사 안산으로 보이는 작으나마 간직한 뜻이 있는 산이다. 이 계명봉엔 맨 앞쪽 봉우리 8부 능선에 계명암이 자리잡고 있다. 보는 방향에 따라서 완전히 뾰쭉 솟은 원뿔 같은 생김새로 예사롭지 않게 보인다. 이 범상치 않은 산은 고당봉에서 매봉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이 흐르는 봉우리이며 옛날 이곳에서 닭울음소리가 들려온다고 해서 계명봉으로 불려진 것이다. 부산의 진산 금정산의 맨 첫 번째 봉우리 계..
금정산 이야기(6) - 금강공원 금정산 이야기(6) - 금강공원 금정산 이야기 그 다섯 번째로 금정산 동남부 자락의 관광-위락지역과 역사-관광지역을 간단히 알아본다. 금강공원은 부산의 대표적인 공원으로서 케이블카, 놀이공원, 산책공원, 역사공원, 식물원, 동물원, 민속관, 해양사 박물관 등 다양한 구성으로 된 시민공원이다. 한때 전국에서 최고의 공원지구로 자리매김한 때도 있었지만, 동물원이 폐쇄되고 더 나은 유기장 시설들은 갖춘 위락지구들이 도처에 생기면서 조금은 인기가 떨어지는 듯 하지만 무료공원으로서 최상의 숲길과 등산로를 포함한 천혜의 자연조건 때문에 이제는 건강공원으로서 활성화되며 노령인구의 증가로 인해서 평일에는 하나의 쉼터로도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휴일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나들이 공원으로서 뛰어난 환경을 자랑하는 최..
달집 태우기를 보면서 느끼는 이름없는 신앙 달집 태우기를 보면서 느끼는 이름없는 신앙 전통신앙이란 말이 좀 이상 할 수 도 있다. 토속 신앙 이나.민간 신앙 머 아무려면 어떨까 다 아는 우리네 풍습인 것을 .. 하여튼 우리네 주변 산이나 수변 지대나 큰 바위 큰 나무 등, 좀 크고 힘 있어 보이는 물체나 장소 또는 태양과 달 등에 치성을 드리거나 소원을 비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낮설지도 않고 거부감도 없다. 어제는 정월 대 보름이다. 해운대 백사장엔 온전부터 할머님들과 아주머님 들을 시작으로 자릴 잡으면서 달집 주위는 오후가 되면서 인산인해를 이룬다. 백사장에 크게세운 달집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복을빌고 액운을 쫓아주는 대상물 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런 마음으로 여기에 온 사람들의 숫자가 너무 많다는 데서 우리민족이 아..
부산의 유명 산책길 문탠로드 부산의 유명 산책길 문탠로드- 해운대와 청사포와 달맞이길과 문탠로드 -문탠로드는 해운대 달맞이길 입구를 조금 지나면 문탠로드 입구라는 표식이 보이며 달맞이길 아래 솔밭 사이로 들어가는 오솔길이 나오며 여러 갈래로 청사포까지 이어지는 길이다.여기서 부터 송정까지 걸어도 되지만 송정 가는 차도 위 청사포 위에 있는 해월정까지의 약 2.2Km 해안 산책로를 문탠로드라고 한다.문탠로드라고 하는 이 길은 해운대 구청에서 이름을 공모하여 만든 신조어로서 선탠에 비유되는 말일 것이며 구미식으로 Moon tanned road일 것이다. 이 이름이 나오기 전부터 이 길은 달맞이 길로서 전국에 소문나 있는 곳이다. 이 달맞이 길 아래 솔밭사이로 여러 개의 오솔길이 있으며 이 길들은 산허리를 타고 청사포까지 이어 지는데 솔..
고로쇠(골리수(骨利水)수액 자연 건강 수액 고로쇠(골리수(骨利水)수액 초봄에 나오는 자연 건강 수액 고로쇠(골리수(骨利水)수액 시골 동생으로부터 택배로 큰 물통이 하나 왔다. 아니 벌써 고로쇠가 나오는 철이었나.. 단풍나무과의 고로쇠 나무에서 나오는 신비한 약수 고로쇠 먹는 계절이 온 것입니다. 쌓인 눈 속에서 고로쇠나무는 이미 수액을 펌프질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난 계절은 아직 영하의 추위이지만 고로쇠 수액이 내게 까지 배달된 것으로 보면 나무들은 이미 땅속으로부터 생명의 메커니즘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이다. 매년 먹어 왔지만 몸에 좋다고 하니까 먹는다. 사실 물을 이렇게 많이 먹기는 힘들다. 한 말이나 되는 물을 집사람과 둘이 앉아서 이틀 만에 먹어 치운다. 그래도 배가 부르다거나 메스껍진 않다. 화장실엔 좀 자주 가..
금정산 이야기(4) - 고당봉(姑堂峰)과 고모당(姑母堂) 금정산 이야기(4) - 고당봉(姑堂峰)과 고모당(姑母堂) 백두 대간이 낙동정맥으로 갈라져서 부산에서 잠깐 멈추고 정기를 분출하는 부산의 진산 금정산(金井山)의 주봉(801.5m)이 고당봉(姑堂峰)이며 산인들 사이에서 소금 강(小金剛)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암봉(巖峰)이다. 암봉이라고 하면 바위산으로만 생각하지만 이 고당봉 정상은 풍상에 서로 갈라져서 벌어져 있지만, 그 전체가 거대한 바윗덩어리 하나로 되어 있다. 금정산은 우리나라 명산 중의 명산이다. 부산의 진산이라고 하는 이유는 풍수학상 주산과 같은 의미이다. 주산은 사자나 산자를 위한 하나의 명당을 품은 산이지만, 진산은 한 나라의 도읍지나 큰 지방의 진기(眞氣)를 품은 큰 산을 말한다. 금정산(金井山)이 명산 길지인 것은 이 ..
아직 퇴물은 아닌데 아직 퇴물은 아닌데 아직 퇴물은 아닌데 어데 좋은 놀이터 없나? 사람은 어린아이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재미있는 장난감이 있어야 한다. 잘 노는 장난감을 뺏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때로는 우울증까지 걸리며 살아가는 활력을 잃게 된다. 또 좋은 놀이터가 있어야 한다. 어린이에게만 놀이터가 필요한 게 아니다. 어른들에게는 더욱 필요하다. 놀이터가 없어서 스트레스 풀려고 담배도 피우고 술도 마시고 하지만 그게 놀이터를 대신할 수는 없다. 운동도 취향 따라 풀밭에서 공차기하는 사람, 산에서 미끄럼 타는 사람, 물통에서 물놀이하는 사람 등 다양하지만, 그래도 놀이를 즐기는 사람은 선택받은 몇 안 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놀이터가 나름대로 있기는 하지만, 매일 미끄럼만 타고 매일 공치기만 할 수는 없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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