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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Article 문화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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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Article 문화를 바라며..


온라인에서의 공개적인 글

이제 대선도 지나갔다.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이나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평가를 하는 과정에서 갖가지 표현들을 접하면서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말을 들을 때도 있고,
때로는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말을 들을 때도 있었다.

비단 대선에서의 홍보성 말들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말하는 태도는 세대 간 또는 집단 간에서 상당한 표현의 상이를 경험한다.
예를 들어서 어떤집단에서는 '병신'이라는 단어를 쉽게 구사하지만 어떤 집단에서는 이 '병신'이라는 단어 때문에 상처받는다.

이처럼 말의 결과는 듣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서 말한 사람이 자기 인생을 스스로 험하게도 하고 순탄하게도 하게 한다.

인터넷 온라인의 발달이 가저다준 혜택의 하나로서 개인이 많은 장르에 걸쳐서 자기 의견이나 사상을 자유롭게 피력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실제로도 그런 글들이 모여서 민심의 일부로 인정받아 어떤 미디어에 표출 되기도 하며 여론으로도 발전하곤 한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말하기도 하고 SNS라는 단문매체에 편하게 말하기도 하며 글의 형식으로 특정 언론에 기고하기도 한다.
수많은 장르의 아티클(Article)들을 접해 보면 그 쓴분의 성향이나 지식정도나 사상까지도 조금씩 드러나게 되고,
자꾸 보면 나중에는 글로서 포장이 벗겨지고 그분의 사람됨 까지도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 공간이 최대한 개인의 권리를 보장 함으로서 많은 말들이 쉽게 오가지만,
여기 유어스테이지 같이 특정세대가 뫃인 곳의 매체 공간과는 다르게 여타 세대가 마구 섞여있는 매체의 공간에서 쓰이는 표현 방식에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이는 가장 부드러운 말들로 표현되고 있는가 하면 어떤 글들은 언제나 최상급 단어 들로만 구성되어 질타 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아마도 더 크게 더 강력하게 말해야 많이 읽혀 질 것으로 착각하지 않나 짐작해 본다.

말은 표현을 사납게 한다고 해서 어필이 되고,
표현을 부드럽게 한다고 해서 어필이 안되는 것 은 아닐 것이다.

시대를 아울르고 역사에 남는 명언들은 결코 사납거나 무서운 표현의 말로써 되는 것이 이님을 볼 수 있다.
자기주장을 강력하게 한다는 생각으로 존재하는 단어 중에서 가장 강력한 말들을 골라서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는데 그 말들의 결과는 당연히 더 강력한 힘이 되어 적군으로 되돌아와서 자기를 공격하게 된다.

살면서 쌓은 노하우나 지식이 많은 권력자라 하드래도 말이나 글의 선정에서 최상급 배타적 표현만 한다면,
그 사람은 도처에서 무수히 많은 적들이 수시로 나타나게 되어,
아무리 좋은 사상이나 진리를 표현 할려고 했을지라도 결국에는 벌떼처럼 달려 붙는 적들로부터 자신을 망가뜨리고 청운의 꿈마저 버릴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을 우리는 역사로부터 종종 본다.

하물며 그림자도 없는 사이버 공간에서 어떤 레벨의 어떤 사람이나 집단이 볼지도 모르는 공간에다 악설을 마구 뿌리는것을 볼 때 안타깝다.

물론 그렇게 쓰는 글이 꼭 나쁘다는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흥분을 가라 앉히고 논리적으로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자기가 말하고자 하는 사실을 가장 부드러운 어조로 표현한다면,
훨씬 더 어필이 잘 되고 좋은 벗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는 것은 자랄때 많이 들은 쉬운 교훈임을 상기한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중요할수록 조용히 말하고 겸손하게 할 때 듣는 사람이 집중하며 다시 들으려 라호 것이다.

이번 대선기간 동안 SNS나 여러 매체에 올라오는 갖가지 어이없는 글들을 상기해보며 이제는 좀 더 성숙된 마음으로 얼굴을 보면서는 차마 못할 말들을 마구 쏟아내는 그런 일이 없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나의 일상을 말하고 내 사상을 피력하는 쾌적한 온라인 공간으로 유지하는 것 은 세계 최고의 온라인국가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서 모든 사용자들이 꼭 이뤄내야 할 몫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이 글을 쓴다.

쾌적한 대한민국 온라인 문화를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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