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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는 익을수록 머릴 숙이지만 모든 곡식이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무리 익어도 고개를 빳빳이 치켜들고 꺼끄러운 수염을 하늘로 치켜드는 곡식이 있습니다.
굳이 곡식에 비유해서 말한 옛말이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 사람이 살아가면서 터득한 결과를 생각해 보면 역시 익을수록 머릴 숙이는 벼처럼 자기를 낮추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짝 마른 밀밭에서 익은 건지 말라버린 것인지 모르지만 빳빳이 하늘로 거센 수염을 치켜들고 있는 사진을 보면서 괜히 한번 생각해 본 것입니다.
아래는 밀이 익어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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