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과거에 비해서 윤택해지고 문화생활의 질도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전엔 없던 문명의 이기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삶의 질이 좋아졌다고들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사실입니다.
현대인에게 필요한 문명의 이기들은 어떤 계층에서는 사용하기가 힘들만큼 경제적인 부담을 지우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적 빈곤인 사람들은 문명의 이기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되며 그 여파는 과거에 빈부가 함께 살아가던 사회와는 많은 차이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선 http://goodtaxi.tistory.com/562 여기의 글을 옮길 수 없어 링크만을 올립니다.
내용은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으례히 사용하는 어플 카카오 톡을 쓸 수 없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지금 데스크탑용 카톡이 베타테스터 중임으로 머지않아 데스크톱용 카톡이 출시될 것입니다.
카톡 발매자께서는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을 위한 배려인지는 모르지만 데스크톱용이 나온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며 좋은 성능으로 나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젊은이들이 그들의 소통을 카톡으로 하게 되면서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들이 불통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어 있었으며 지금도 그렇습니다.
위의 링크에서 내용을 보면 성실하게 일하지만 자식에게 스마트폰을 사 줄 수 없는 환경을 말하고 있으며 또 젊은이들 사이에서 본의 아니게 소통의 부재자로 남게 되는 일 때문에 궁극적인 학업까지 영향받을 수밖에 없는 사실을 듣고 심각한 사항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로는 함께 사는 사회라고 하지만 문명의 이기들을 사용할 수 없는 계층에게 최대한 그것이 없드래도 살아가는데 지장 없도록 배려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스마트폰과 그 어플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적지 않은 경제적 부담을 주어서 어떤 계층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문명의 이기들이 숱하게 쏟아 저 나올 것입니다.
국가나 기업은 어떤 이기를 대량으로 보급할 때에는 적어도 그것을 사용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수단도 함께 강구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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