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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종교,사상,교양

고통속에서 치료한 인고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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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위한 인고의 흔적

 

살아남기 위한 오랜 세월의 흔적입니다.

누가 어떤 이유로 이 나무를 이렇게 모질게 도려냈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나무는 죽지 않으려고 모진고통 속에서 견디는 긴 세월 속에서 끊어진 부분을 아물게 하고 이제는 깊은 상처의 흔적을 보여주며 굳건히 자라고 있습니다.

 

나는 나무 대변인은 아니지만 ,
적어도 지각이 있는 인간은 이땅에 함께 살아가는 자연 속에서 이러지는 말자는 생각이 듭니다.
나무가 쓸데가 있어 잘라 내는 것과 나무둘레를 완전히 자르지 않고 껍질만 버껴놓는것과는 어쩐지 다르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 사진을 찍으면서 괜히 나무가 고생했을거라는 생각이 앞서서 나도 모르게 나무도 생명인 것이 느껴진 것 은 사실입니다.

꼭 나무보호법같은것이 없더라도 이렇게 하질 말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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