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등산,약초

내가 택한 건강관리 방법

반응형

 

내가 택한 건강 관리 방법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을 어른들로부터 듣곤 했다. 그때는 건강하고 젊었을 때라서 별로 귀담아듣지도 않고 어른들이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겠거니 하고 흘려보냈었다. 내가 이제 그 말을 자식들에게 하면서 때늦은 감은 있지만 건강을 지키는 일환으로 어떤 운동을 일부러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일할 때는 일 그 자체가 바쁘고 여기저기 다닐 일도 많고 또 규칙적인 일을 하기 때문에 일 자체가 건강도우미로서 상당한 역할을 한 것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날부터 불규칙적으로 생활을 하면서 한달에 두어 번 지인들과 만나서 놀러 가는 것이 운동의 전부로 삼고 살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워킹 단체를 따라다니면서 길걷기를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하고 있다. 
길 걷기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도 생기고 나의 체력단련에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으로 이 글을 쓴다. 

<영남알프스 간월재> 

개인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길걷기를 하면서 무턱대고 걷는 것 보다는 무언가 의미를 부여하고 걷는게 자신을 다그치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사진 찍기가 이제는 하나의 목표가 되어 그 빌미로 하여 여행처럼 일정을 지킬 수가 있어 젔다. 

그리고 평소에 관심이 있었지만 실행하지 못했던 역사적인 장소나 유물등의 탐방을 가급적이면 걸어서 하면서 운동도 하고 교양도 쌓는 일거 양득을 취하게 되었다. 

길걷기를 한동안 열심히 하다가 상당한 탐방장소가 명산언저리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길걷기 수준으로는 제대로 탐방을 할 수가 없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체력단련 그 자체도 평지에서 똑바로 걷는 것 보다는 경사지를 오르내리며 불규칙한 몸동작을 할수밖에 없는 등산이 훨씬 건강에 도움되는 것을 알았다. 

 

 

 

 

 

숲속에서 나는 피톤치드를 굳이 생각하지 않드래도 깨끗한 공기마시며 심폐 운동을 겸해서 땀흘리게 하는 등산이야 말로 가장 좋은 운동임을 알 게 되었다.운동뿐만 아니라 정상에 서야만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은 운동 그 이상을 앉겨준다. 

나이가 넬모래 70을 바라보는데 산능에서 달릴 수야 없지만 남이 오르는 시간보다 더 걸리고 남이 쉬는 횟수보다 더 쉬면서 천천이 구경하고 생각하며 오르는 산은 나를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아직 마땅한 체력단련 계획이 없는 분이라면 꼭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길걷기를 하드래도 깨끗이 포장된 평지보다는 요철도 심하고 굴곡이 있는 시골길을 걷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것도 알았다. 

첨에는 체력도 안되고 길걷기도 힘들어서 포장된 평지만 걸었다.그래서 그런진 모르지만 족저근막 염이 걸려서 한동안 고생했다.의사는 무리하게 걸으면 안된다고 했지만 이제는 산을 다니고부터 전혀 문제가 없어젔으며 무릎이 시린 증상도 근육이 탄탄해지는 것과 비례해서 완화 되드니 이제는 완전히 사라젔다. 

명산과 유적은 함께 자리하며 나는 동시에 그것을 탐방하는 등산을 하게 되었으며 하다보니까 욕심도 나게 되어 좋은 곳을 찾아다니게 되고 체력단련은 더 많이 하게 된 것이었다. 

처음에는 무턱대고 다녀서 도심의 작은 산에서 조난도 당하고 밀양의 어느 강둑에서 허기가 들어 고생하고 몸살을 앓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전한 길걷기와 등산은 이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가 되었다. 

집사람과 함께 하는 주말 등산은 우리 가족의 마음과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가장 좋은 주치의가 되었으며 이 좋은 무료 주치의를 집집마다 두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반응형

'건강,등산,약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똥쑥의 정체  (0) 2013.05.29
취미와 건강관리는 가족과 함께  (0) 2013.04.12
광안대교 걷기축제  (0) 2013.04.03
함께 와서 혼자 가시면 나는 어떻게 해요  (0) 2013.03.24
금정산 - 계명봉  (0) 201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