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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테크닉-다중(촬영)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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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테크닉-다중(촬영) 노출
카메라 테크닉에는 많은 기법과 종류가 있지만, 그 결과물이 보여주는 예술적인 가치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표현력의 심도로 볼 때 다중촬영도 한몫하는 테크닉 중의 하나입니다.

다중노출 기법으로 할 수 있는 결과물의 종류는 많지만 주로 하는 효과는 풍경에 물체를 띄우기, 물체에 물체를 겹치기, 연속된 동작을 표현하기, 불꽃 사진에서 효과 연장하기, 배경에 배경을 표현하기, 바닷가의 물안개, 달이나 천체의 궤적을 나타내기, 사물에서 연상을 주기 위해 떠올리는 사진 등 이용하기에 따라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기이하거나 신비한 창작물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다중촬영한 사진은 포토에디터를 이용해서 레이어 합성한 것보다는 그 질감이나 사진감이 훨씬 좋습니다. 

다중(촬영) 노출

필름 카메라에서는 다중 촬영이 비교적 쉽게 구현될 수 있었다. 즉 노출과 셔터 스피드를 이해하고 필름의 감광도를 안다면 가능하지만 디지털카메라에서는 조금 더 생각해야 가능합니다. 


그렇더래도 모든 디지털카메라가 다 다중노출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B 셔터라고 하는 벌브 셔터가 지원되어야 가능합니다.

DSLR 에서 고급 사용자를 위한 기능에는 대부분 벌브가 지원되지만 일부 DSLR는 장시간 타이머만 지원되기도 합니다.

조리개가 벌브로 열려 있는 시간 내에서는 무제한 다중 노출이나 다중 노출 간격을 지정할 수 있지만 셔터가 장시간 타이머만 지원한다면, 그 시간 내에서 다중 촬영은 가능합니다.

다중 촬영은 필름 카메라에서는 필름을 감지 않고 정상적인 사진이 나올 광량을 생각하고 그 광량을 다중 노출 횟수 즉 n 분의 1 정도로 줄여나가며 n 촬영 횟수가 도달할 때 완전한 광량이 되도록 하면 됩니다.

카메라 조작은 정상적인 셔터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쉽습니다. 디지털카메라는 CCD/CMOS 에 연속해서 셔터를 누를 때 장면이 자동으로 바뀌게 장면 레이어가 합성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동일 사진을 여러 장 찍어서 포토 에디터로 레이어 합성하는 사진 편집을 이용하면 가능은 하겠지만 편집된 사진과 바로 찍은 사진의 가치는 다르게 보는 것이 사실입니다.

카메라 종류에 따라서는 다중노출 모드를 아예 제공하는 기종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능이 없다고 해서 카메라의 기능 도나 성능이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B 셔터 즉 BULB(벌브)나 장시간 노출 모드는 있고 없음에 따라 기능 차이로 볼 수 있을 뿐입니다.

디지털카메라에서의 다중 촬영방법: 촬영장소에서 광량을 측정하기 위해 카메라의 노출을 최대로 하여 A 모드나 S 모드로 한 컷하고 그 데이터를 읽는다.

예를 들어 취득한 데이터가 F3.5 에 t 1/2500로 되어 있다고 가정하면, 다시 F12 정도에서 데이터를 한 번 더 취득한다. 카메라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충 1/200 초 나올 것으로 안다. 이 시험은 사람이 셔터를 대신하는 속도는 1/2500 초 같은 초정밀 운동을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제 대충 결과를 산출한다. 이 방법은 사실 수식으로 정할 만큼 정밀할 수는 없는 것이 정답이며 오랜 경험과 자기 카메라의 특성 성능으로 결과물을 반복적으로 시험해서 얻는 지식이 가장 바람직하다. 하지만 처음 시도 하는 분들에게 도움 주기 위해서 계산하는 것입니다.

주인공이 되는 피사물이 움직이지 않게 삼각대나 지지물에 카메라를 고정하고 파노라마처럼 다중노출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게 조임쇠를 느슨하게 합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대충 5~10번 정도의 노출을 주기로 한다면 카메라를 F12나 13 정도로 놓고 모드전환을 M 모드 즉 매뉴얼(완전 수동)모드로 전환하고 오토 포커스로 초점을 정확히 잡고 그 상태에서 변화 없이 수동 포커스 모드로 전환한다.

빛가리개(수동 노출 기구) : 카메라의 렌즈를 빛가리개나 검은 천이나 검은 모자로 완전히 �¤쨈?
릴리즈로 벌브를 열고 셔터가 닫히지 않게 고정하거나 기종에 따라서는 누르고 있어야 하는 것도 있다. 이제 대충 눈 깜작할 시간 정도로 렌즈를 맊�? 빛가리개로 막은 것을 열었다 닫는다.

 카메라를 흔들지 않도록 조심하며 예측한 피사물과의 카메라 각도를 조금 옮기거나 줌 링을 돌려서 피사물의 모양이나 위치 크기를 바꾼다.

달이나 천체의 궤적 사진을 담을 때는 정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시행한다.

물론 야간일 때는 위의 F 값이나 타이머는 훨씬 다르지만 빛가리개를 열었다 닫았다 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더 쉽다.

빛가리개를 움직이는 방향은 야간에는 별문제가 없지만, 대낮에는 렌즈 앞에서 위아래로 신속히 움직여야 합니다.

빛 가리개는 쇠붙이처럼 딱딱한 것으로 하면 실수할 때 카메라를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천 재질이나 고무재질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책받침 같은 것에 검은 천을 감싸도 되고 검은 고무판을 잘라서 써도 됩니다. 필자의 경우, 고무판은 가지고 다닐 때 구겨져도 되므로 좋았습니다.

다중 노출이라고 하지만, 사실 너무 많은 반복적인 노출은 결과물을 어수선하고 짜증 나게 하므로 적당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베이스가 되는 장면에서 노출을 가장 길게 혹은 짧게 해가며 결과물의 완성도나 진하기를 시험해 보면 될 것입니다.

<시니어리포터 정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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