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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편히 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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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세상에서 행복하소서.

그래도 살아 볼만한 세상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산다고 다짐하곤 한다.

나만 살기가 바쁘고 나만 긍정적으로 살면 그만인 것 인가 하고 되물어 본다.

 

아름다운 저 세상으로 떠난 모녀분이 자꾸 생각난다.
아침을 먹으면서 나눈이야기가 왜 우울해 지는걸까..

 

먼저 그분들이 다시는 힘들지 않고 아프지 않은 세상에서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마음껏 살기를 빕니다.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이 몇만 불이고 경제력이 세계 몇 위이며 국가가 펼치는 복지 정책의 종류가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내 이웃이 힘든 환경에 놓이게 되어 희망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시간 속에서 외롭게 사투할 때 도와줄 수 없었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누구의 책임이라고 따질 수는 없습니다.

이 땅에 함께 살아가는 우리 책임이고 나의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님들이시여!

그토록 춥고 긴 겨울은 지나갔습니다.

꽃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따듯한 봄날 밝은 햇살이 비치고 희망이 가득한 아름다운 동산길을 노래하며 춤추며 편히 가시옵소서...

 

의연하고 바른 님들이여! 
눈물이 나지만 우리가 슬퍼할 자격이나 있나요.

가시는 그곳에서 하고 싶은 것 들을 모두 다 이루고 행복하게 사시옵소서...

 

손잡고 편히 가소서
손잡고 편히 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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