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왕산-관룡산 등산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관룡산과 관룡사 탐방 관룡산과 관룡사 탐방 11월의 단풍이 절정인 관룡산과 관룡사 나들이 후기를 씁니다. 지난 일요일 늦은 시간에 관룡사와 관룡산 용선대를 둘러보고 좋은 산세와 사찰과 경치를 몇 장 담고 기쁜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관룡산은 753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함부로 다니기엔 험한 산이지요. 험하기도 할 뿐더러 빼어난 암산의 기상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산이기도 합니다. 남부지방의 대부분의 산봉이 노년기에 접어든 부드러운 능선이지만 이 산은 아직도 펄펄 뛰는 암봉들이 살아 있는 청년기 형태의 산입니다. 능선의 등산로도 길이 아주 좁고 발아래 천길 낭떠러지가 많으며 바위길이 아슬아슬하게 위험한 곳도 더러 있고 또 마사토로 형성된 산이라서 작은 모래알갱이가 깔려있는 아주 미끄럽기도 한 곳입니다. 특히 관룡사에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