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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의 수중릉과 감은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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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의 수중릉과 감은사지 .

문무대왕의 수중릉과 그 아들의 감은사지.

부산에서 동해안 해안선 따라 감포로 가서 감은사지를 경유 경주 나들이를 하고 돌아온 간단 여행기.

점심때가 되기전에 미리 점심을 먹고 부산 동래에서 송정을 돌아서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천천이 달린다.
송정에서 부터 대변, 진아를 거처서 간절곶을 지나고 울산대왕암 및 울기등대를 구경하며 동해안 바닷가를 바짝 붙어서 경주까지 둘러본 여행기이다.

가다가 이름난곳을 만나면 들려서 구경하며 중간중간 유명한곳은 산책도 하고 좀 떨어진곳은 자동차를 세워두고 발품도 팔고 사진도 찍으며 늦은 저녁시간에 작은 포구 감포에 도착해서 감포읍에서 식사를 했다.

숙박업소의 프론트에서는 모두다 해돚이를 창가에서 볼수 있다고 하지만,대부분 제대로된 해돚이를 창가에서 볼수 없으며 발품을 팔아 찾아야 하며 조언을 한다면 언덕위의 도로가나 방파제옆 바닷가에 있는 제한된 호텔만이 창가에서 시야가 확보된다.


계획은 감포에서 일출울 보고 문무대왕의 수중릉이 있는 봉길리 해변에서 아침을 맞은후 해가 중천에 뜨기전 시간내에 감은사지 삼층석탑 사진을 찍을 심산이었다.

잠간 문무대왕암을 알아보면 수중릉이 있는 작은 돌섬인데 대왕암으로 불리는 이 작은 바위섬은 신라 문무왕(661~681)의 수중릉(水中陵)으로 전해지는 장소이다.
행정구역은 경북 경주시 양북면(陽北面) 봉길리(奉吉里) 26번지이다.

봉길리에 봉길리 해수욕장이 있고 해수욕장에사 동해바다쪽으로 약 200m 떨어진 바위섬을 말한다.
사적 제158호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통상 대왕암(大王岩)이라고 한다.

여행자들 이나 역사 탐방자들은 울산의 대왕암과 많은 착오를 불러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경주시나 울산시에서 이점을 고려해서 구별되는 명칭을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삼국통일을 달성한 문무왕의 유언 즉 " 자신의 시신(屍身)을 불교의식(佛式)에 따라 고문(庫門) 밖에서 화장하여 유골을 동해에 묻어주면 해룡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고 한 그대로 그의 유해를 지금의 봉길리 앞바다 동해쪽에 있는 대석(大石)에 장사 지냈으며, 이후 이곳을 대왕암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지끔까지 전해온다.

바위의 모양은 사방으로 +자형 수로(水路)를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동해쪽 수로에서 파도를 따라 물이 흘러 들어와서 서쪽의 수로를 통해 빠저 나가게 되어 있는데 이 구조는 인공적인 것으로 공인되고 있다.

그 안에는 상당히 넓은 공간 이 있고 공간 가운데 큰 돌이 있고,
수면이 그 돌을 약간 덮을 정도라고 한다.

유골이 이 돌 밑에 안치 되었으리라는 추측들은 한곤한다.(미확인 불확실한 내용임.)

이곳에서 대종천을 따라 약간 내륙쪽으로 가다보면 오른 쪽에 감은사지가 있는데,
아들 신문왕(神文王)이 부왕의 뜻대로 장사지낸후 감은사(感恩寺)를 창건하여 불력(佛力)으로 동해의 왜구를 막고, 아버지의 은혜를 감사하려 하였다.

감은사 금당 (金堂) 아래에는 동해를 향해 구멍을 뚫어두었고,
이는 조수가 금당 밑까지 들어올때 용이 된 문무왕 이 수로를 따라 금당까지 드나들 수 있게 하려 했다고 한다.

대왕암 수중 내부를 공식적으로 발굴한 내용은 찾아 볼수 없었으나,
수중 장지의 사방 수로를 설치한 것으로 볼때 흔히 보는 사리(舍利)탑의 형식대로 하려 한것으로도 본다.
오늘 본인은 동해의 아침 했살을 받고 우뚝서 있는 감은사지 3층(개인적인이름:효자탑)석탑을 아침시간에 제대로 볼수 있어서 감개 무량했다.


나당 연합군으로 백제를 멸망시킨후 태종무열왕 이후 21년의 재위기간중에 668년 고구려 까지 멸망시킨후,
한반도를 욕심내는 당나라를 676년에는 몰아내는데 성공한 문무대왕의 유적은 아마도 경주 전역을 통털어 가장 위대한 유적이란 개인적인 생각을 해 본다.


그러나 대왕은 호시탐탐 귀찮게 구는 왜구를 섬멸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면서 죽어서도 후손들을 위해 호국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은 그가 왜구 때문에 얼마나 노심초사 했는지 유추할수 있으며 길이 본받을만한 정신이다.

실제로는 수중릉에 매장했는지 분골을 그 부근에 뿌렸는지,정확한 사실은 모르지만,
불교식대로 화장해서 동해바다 이 부근에 장사진낸것은 감은사등의 기록과 유물로서 확실하다.
그리고 수중왕릉을 사실로 본다면 이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곳이다.

문무왕의 간략을 보면 부왕 무열왕(武烈王)의 장자이며 ,
어머니는 김유신(金庾信)의 여동생 문명왕후(文明王后)이다.

태종무열왕의 왕위를 계승하고 백제정벌(606년),고구려정벌(668년)에 성공하지만,외세를 등에 업고 승리한 전쟁이기 때문에 전후엔 당나라를 축출하기 위해 지략을 발휘해서 성공한다.

한반도를 통일한 최초의 왕이며 참고문헌은 삼국사기 문무왕 21년(681)조 이다.

관련된 역사 유적:대왕암, 감은사, 이견대,

부근의 유적 신라고찰 기림사, 불무도 선무도장 골굴사,국보인 장항리사지,

감포에서 부터 봉길리 해안 전체는 해안경관이 뛰어나며 특히 이어지는 대종천은 은어가 노는 맑은 물이흐르며 연해 있는 송림과 함께 여름엔 피서지로 이름난 지역이다.

본인은 붐비는 것을 싫어하는 개인적인 취향때문에 겨울답사를 하지만 깨끗한 동해의 일출을 경험하는것도 겨울이 주는 프리미엄이다.
그렇지만 역시 봉길리는 여름이 좋은 해안임은 틀림없다.

부산에서 동해안따라 송정 일광 진하등을 경유하고 울산 대왕암을 거처서 감포읍을 들려서 경주를 최종지로 하여 드라이빙 겸 여행을 한다면 아침일찍 출발해서 하루면 되지만 본인은 감포 일출과 감은사지 아침사진을 찍으려고 일박한 것이다.

경주는 흔히 다닌 곳 이라서 대충 둘러보고 여유로운 시간으로 돌아올때 통도사를 경유해서 통도사 저녁예불을 감상하고 부산에 도착하여 좀늦은 저녁을 집에서 먹을수 있었다.

자동차-추천여행:부산송정-대변-진아-간절곶-울산대왕암-감포-봉길리대왕암-감은사지-골굴사-경주(?)-(리턴)양산통도사-부산 코스.
일일이 나열하지 않지만 경유하는 동안 작은 어촌들과 포구 방차제등 아름다운 곳들은 많습니다.

부산근교 자동차여행 명품코스 송정에서 감포가는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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