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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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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천의 여름 풍경(2) 수영천 강변 산책로의 여름 풍경(2) 수영천 강변로를 걸어보면 바다같이 너른 수변공원에서 부터 복잡한 도심의 다리아래를 지나 산속의 거대한 호수 오륜대까지 가는 도중은 짙은 풀숲도 있고 꽃밭도 있고 도심 조각공원도 있으며 부산에서 제일 근사한 마린시티를 지나면서 어느 한적한 시골길 같은 곧도 만나는 기막힌 산책로다. 짬을 내어 이 길을 한 번씩 걷다가 이제는 이 길에 반해서 일부러 찾아서 철 따라 달라지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이 길을 가끔은 렌즈로 바라보며 기록으로 남긴다. . 2013/07/02 - [사진,여행,역사] - 수영천의 여름 풍경 수영천의 여름 풍경 수영천 강변 산책로의 여름 풍경 수영천 산책로는 동래구 해운대구 금정구를 점하는 도시하천으로서 이제는 깨끗이 정화되고 주변환경도 쾌적하게 잘 가..
수영천의 유월 산책로를 걷고나서 어제 일요일 강가를 산책했다. 이름 모를 잡초에 섞여서 개망초가 눈 온 것처럼 하얗게 핀 수영천 산책로는 여느 시골길에 못지않은 운치를 맛볼 수 있었다. 강가라곤 하지만 사실 냇물 정도로 작은 수영강의 상류 수영천이다. 지금 수영천의 여름은 잘 가꾸고 보살핀 결과로 요새는 수질도 좋고 산책로 부근 숲길이나 화단이나 뚝이 자연스럽고 수풀도 좋다. 집사람과 둘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스마트폰으로 사진도 찍으며 지나가는 유모차의 아기들에게 손도 흔들어 주면서 원동교아래서 부터 댐이 있는 바로 아래 끼지 갔다 왔다. 흘로 백로가 물가에서 꼼작도 안 하고 끈기 있게 고기가 발아래로 올 때까지 기다리는 모습도 보고 일찍 핀 코스모스도 보면서 즐거운 산책을 했다. 굳이 오래된 옛날에 똥냄새나는 수영강의 모습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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