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투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이래서는 안 됩니다. 오늘 모처럼 눈 덮인 금정산을 등산했습니다. 온통 하얀색갈로 덮인 산천은 순백으로 깨끗하고 힘들지만 등산하는 기분은 날아갈 듯 좋았습니다. 가지고 간 카메라로 보이는 대로 마구 찍다가 눈이 소복한 벤치아래 시커먼 게 보였습니다. 일단 찍어놓고 가까이 가 봤는데 이게 도저히 용서가 안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깨끗한 곳에 먹은 쓰레기와 막걸리병을 버릴 수 있다는 게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산엘 와서는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기까지 했다. 술을 먹을 수 있는 자격증이 주어진다면 이런 사람은 자격미달입니다. 우리는 양심이란 말을 종종 하는데 양심과 비양심 이런 것 이전에 바르고 그른 것에 대한 정의가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쓰레기투기는 가끔 있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