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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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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범어사 금정산 범어사에 늦은 가을이 막 지나간다. 윘쪽 지방에는 눈이 오고 매서운 겨울이 왔다고 하는데 부산의 범어사 계곡은 늦은 가을이 이제야 지나가고 있었다. 범어사를 찾은 보람이 있어 마지막 떠나는 가을을 볼 수 있었다. 설법전을 한바퀴돌면서 때마침 열리는 곽은재 법문소릴 밖에서 듣고 나서 빠른 걸음으로 계명암을 거처서 계명봉을 돌아 범어사 탐방을 마쳤다. 계명봉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붉게 물든 단풍이 포근한 융단처럼 범어사와 그 부속 암자들을 감사고 있다. 하산하고 설법전 명판이 붙어있는 유명한 보제루 뒷길의 운치 있는 대밭 담길로 범어사 본당을 한 바퀴 돌면서 마지막 떠나는 가을 범어사를 참배하며 찍은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지난 일요일 범어사 나들이 후기를 남긴다.
금정산 - 계명봉 금정산 이야기(7) - 계명봉 계명봉은 낙동정맥이 북쪽으로부터 내려오면서 고당봉을 경유하기전에 언뜻 보기에 홀로 서 있는 것처럼 우뚝솟은 금정산의 첫 봉우리이며 동래 방향이나 금정구 쪽이나 사직동 쪽에서 볼 때 맨 앞으로 솟아오른 봉우리이다. 동래 범어사 성보박물관에서 가을에 바라보면 온통 불타는 장관을 연출하며 범어사 안산으로 보이는 작으나마 간직한 뜻이 있는 산이다. 이 계명봉엔 맨 앞쪽 봉우리 8부 능선에 계명암이 자리잡고 있다. 보는 방향에 따라서 완전히 뾰쭉 솟은 원뿔 같은 생김새로 예사롭지 않게 보인다. 이 범상치 않은 산은 고당봉에서 매봉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이 흐르는 봉우리이며 옛날 이곳에서 닭울음소리가 들려온다고 해서 계명봉으로 불려진 것이다. 부산의 진산 금정산의 맨 첫 번째 봉우리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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